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를 유튜브가 먼저 알아본 2022 해외 드라마 명작 '#튜브타고웨이브' 프로모션 누아르 위크의 명작으로 선정했다.
웨이브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이 함께 서비스하는 '갱스 오브 런던'이 더 강력해진 시즌2로 오는 23일 한국에 상륙한다. '갱스 오브 런던'은 공개 일주일만에 영국의 223만명이 선택한 범죄 액션 누아르 대작이다. 에미상과 BAFTA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됐고, 로튼토마토 신선지수 91%를 자랑한다.
'갱스 오브 런던'은 20년간 런던 지하 세계의 왕으로 군림했던 핀 월리스가 암살당하고,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그의 장남 숀 월리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범죄 조직과 대립하는 동안 핀의 죽음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을 그렸다.
매회 긴장감 넘치고 치밀하게 속도감 있는 전개로 멈출 수 없는 마력을 발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갱을 데려온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다채로운 캐릭터가 짜임새 있게 얽혀 있고, 매회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며 반전을 일으킨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수많은 마니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이유는 바로 거대한 액션 스케일이다. 그 배경엔 바로 영화 선댄스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 '레이드'로 액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가렛 에반스의 첫번째 드라마 연출작이라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다. 타격감 넘치는 격투씬, 실제 총격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씬 등 범죄 조직간의 세력 다툼을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리얼하면서도 자극적인 액션 시퀀스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갱스 오브 런던2'는 숀 월리스가 의문의 총격을 당하고 그 후로부터 1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직간 다툼에서 생존한 월리스가 사람들이 흩어진 사이, 런던 갱단을 장악하고 마약 거래를 독점하려는 잔인한 보스 코바가 새로운 세력을 개편하게 된다. 이미 영국에서는 유력 일간지들이 "울트라급으로 잔혹하고, 극강의 재미가 있다"(텔레그라프), "가슴 뛰게 하는 작품"(이브닝 스탠다드)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어둠의 언어의 맛을 살리는 국내 최고의 번역가 황석희가 시리즈의 번역을 맡아, '갱스 오브 런던'의 누아르적 묘미를 200%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브 측 역시 "범죄 액션 누아르의 수작 '갱스 오브 런던'과 함께 하는 가슴 뛰는 연말, 2022년의 완벽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