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김새벽, 가숨 울리는 호연..공군 대위 완벽 변신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키이스트
/사진=키이스트

'양들의 침묵'에서 배우 김새벽이 가슴을 울리는 호연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여덟 번째 단막극 '양들의 침묵'에서 김새벽은 학사장교 출신의 대위로, 공군 13전투비행단 대공방어대장으로 복무 중인 최형원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형원(김새벽 분)이 마지막 진급 기회의 당락을 결정할 본부검열을 준비하던 중 자신이 동석한 자리에서 후배 임다인(전혜원 분)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방관자에서 연대자로 나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양들의 침묵'이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서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대위 최형원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인 만큼 김새벽은 진급 문제와 어머니의 병원비, 비슷한 사건으로 꿈을 접게 되고 후회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했다. 이 과정에서 김새벽은 혼란스러운 심리를 표현했다. 또한 임다인의 손을 잡는 용기를 세밀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김새벽의 호소력 짙은 연기는 불안, 공포, 죄책감, 확신, 기쁨 등의 복합적인 감정선부터 장동현(이도엽 분)과의 대립에서 보여준 단호한 카리스마까지 폭넓게 오가며 연기파 배우의 저력을 뽐냈다.


한편 김새벽은 앞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벌새', '소피의 세계' 등에서 활약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