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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윤미라, 홍수현 얼굴에 물세례 "결혼부터 사기"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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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빨간풍선' 방송화면 캡쳐
/사진='빨간풍선' 방송화면 캡쳐

'빨간풍선'의 배우 홍수현과 윤미라 사이에 고부 갈등이 발생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8회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나공주(윤미라 분)에게 고차원(이상우 분)과 한바다(홍수현 분)의 집에 한바다 엄마 여전희(이상숙 분)가 현재 머물며 지내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나공주는 크게 분노하며 조은강, 고금아(김혜선 분)와 함께 곧장 한바다의 집으로 찾아갔다. 조은강은 한바다에게 미리 전화해 해당 사실을 알리고 "경찰 부를까? 엄마 놀라시면 안 되잖아.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면 된다"라며 한바다를 설득했다.


한바다의 집에 도착한 나공주는 여전희에게 "안사돈 나랑 약속한 거 까 드셨어요?"라고 소리쳤다. 연신 "죄송하다. 당장 나가겠다. 미풍 엄마에게 화내지 말아 달라"라며 사과하는 여전희에게도 "죄송한 줄은 아냐. 여기 내 아들 집이다. 눌러살려고 온 거 모를까 봐? 3년 전에 약속해놓고 엉큼하게 내 아들 집에 숨어있냐"라고 쏘아붙였다. 고금아가 나공주를 말렸지만 "할 말은 해야 한다. 사람을 속여도 유분수지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거짓말이다. 결혼부터 사기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바다가 도착했고, 한바다는 여전희에게 "사과드릴 것 없다. 내가 뭘 잘 못했냐"라 했다. 그리고 나공주에게도 "죄송하지만 오늘은 그냥 가 달라. 제가 제 부모 모시는 게 뭐가 잘못됐냐. 더구나 아프신 엄마 외면하는 게 자식 된 도리냐. 이건 어머니가 관여할 게 아니다. 저도 지금까지 할 만큼 다했다. 결혼 초부터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다했다. 이제는 그렇게 안 살 것이다. 아픈 제 엄마 모시는 걸 왜 시어머니한테 허락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아니, 이해하기 싫다"라고 단호히 얘기했다.


그러나 이러한 한바다의 태도에 나공주는 더욱 흥분하며 "네가 이 집 지분이 어딨냐. 여기 네 시아버지가 결혼할 때 해준 집이다"라 했고, "네 엄마 가기 전에 나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것"라며 소파에 앉아버리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바다가 경찰을 부를 것이라고 경고하자 나공주는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한바다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 이에 충격받은 여전히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결국 나공주는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됐다. 이를 본 고차원은 한바다에게 "꼭 경찰까지 불러야만 했냐. 내 엄마다. 미풍이 할머니고"라고 말하며 둘 사이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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