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남매가 용감하게' 배우 임주환이 이하나를 끌어안고 눈물 흘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기억을 일부 되찾았다.
김태주는 이날 이상준(임주환 분)과 밤 산책하던 중 "나는 너 사랑했다. 열 세 살 때도, 스물 네 살 때도"라며 이상준이 고백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상준은 이에 복잡한 감정이 차오른 듯 눈물을 터뜨렸다.
김태주는 "벌써 갱년기냐"며 당황했지만 이상준은 "네가 기억해주니까 고마워서"라며 변명하더니 "태주야 나 어떡하지"라며 김태주를 끌어안았다. 이상준은 이어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안하다. 그냥 다"라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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