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타 스캔들'에 출연중인 신인 배우 김태정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이 동요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태정은 극중 남해이(노윤서 분)의 절친인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으로, 변호사 엄마 장서진(장영남 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우등생이었으나 입시에 실패하고 은둔형 외톨이를 자처한 이희재 역을 맡았다.
남행선, 최치열의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타면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일타 스캔들' 속 또 하나의 관심사는 바로 쇠구슬 살인사건 미스터리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자처한 이희재의 외출 장면은 나올 때마다 살인 사건과 연결고리가 이어졌고, 장서진은 아들 이희재가 해당 사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사로잡혀 감시를 이어가면서 극도의 긴장 상황에 다다른 것.
특히 11회 예고편에서 경찰이 쇠구슬 살인사건 진범을 잡기 위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이 이희재와 지동희(신재하 분)를 범인 후보로 좁혀가며 자체 수사를 이어가는 등 이희재를 둘러싼 스토리에도 주목하는 중이다.
매 회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캐릭터로 급부상한 김태정이 '일타 스캔들'에서 선보일 이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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