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타 스캔들' 강나언이 김선영에게 이혼을 권유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마지막회에서는 엄마 조수희(김선영 분)가 부부싸움 하는 것을 집 밖에서 듣게 되는 방수아(강나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수희는 불륜 후 집에 들어와 태평하게 TV를 시청하면서 막말을 서슴치 않게 건네는 남편에게 "넌 자그마치 불륜이잖아. 가게 여주인이랑. 너 그거 동영상으로 SNS에 돌아다닌거 알아?"라고 화를 냈다. 그리고 "너랑 우리 사이에 남은게 있니? 내가 수아 대학 다닐때까진 그 때까지만 참을거야. 그러니까 너 조용히 살아. 그 년이랑 조용히 만나고, 그 년이랑 다시 한 번 행여나 동네에서 차 타고 돌아다니다 내 눈에 띄면 너 찢어서 죽일거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아는 이를 문 밖에서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다. 수아는 아무런 일이 없던 것 처럼 집안에 들어섰고, 두 부부 역시 수아 앞에서 싸운 것을 내색하지 않으며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수아는 학원에 데려다주는 차 안에서 조수희에게 "엄마,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해. 나 괜찮으니까. 나 상관없다"라고 말해 조수희를 놀라게 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