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백진희, 안재현 주연의 '진짜가 나타났다!'가 첫 방송 시청률이 10%대에 머물렀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는 17.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삼남매가 용감하게' 마지막회(51회) 시청률 27.5%보다 6.8% 하락한 수치다.
또한 '진짜가 나타났다!'의 1회 시청률은 전작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1회(2022년 9월 24일) 시청률 20.5%보다 2.8% 낮은 수치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 오연두(백진희 분)와 비혼남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다.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진짜가 나타났다!' 1회에서는 오연두와 공태경의 만남의 만남과 두 사람의 각각 처한 상황이 펼쳐졌다. 오연두는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가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별을 결심했다. 이후 오연두는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연두, 공태경의 좌충우돌 만남과 두 사람을 둘러싼 장세진(차주영 분), 김준하 등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극적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진짜가 나타났다!'는 전작의 시청률 부진 여파 때문일까. 첫방송 시청률이 10%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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