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스타뉴스 기자] 배우 조희봉이 사극으로 돌아온다.
조희봉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가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조희봉은 권력을 쥔 조선시대 도화서 제조 '박제수'를 연기한다. 박제수는 강한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 되지만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이는 강약약강의 표본인 인물로 우도환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조희봉과 더불어 우도환, 김지연(보나), 차학연이 출연한다.
조희봉은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옷소매 붉은 끝동', '모범형사2', '소방서 옆 경찰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악랄한 악역부터 코믹한 모습까지 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소속사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조선변호사'를 통해 호연을 펼칠 조희봉에 대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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