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팬미팅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종석은 지난 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2023 팬미팅 투어 [Dear. My With]'의 시작을 알리며 홍콩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이종석은 훈훈한 비주얼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내게 와'를 열창했다. 직접 현지어로 인사를 건넨 이종석은 5년 만에 개최된 팬미팅 투어의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히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 팬분들의 얼굴을 보니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직접 기획한 팬미팅 타이틀 'Dear. My With'의 의미로 "요즘 손 편지가 흔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하지만 손 편지가 주는 따뜻함을 모두 알 거고,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처럼 오늘 하루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알차고 풍성한 코너들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또 이종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과 함께 카드 뒤집기, 공 받기, 줄넘기 등의 릴레이 게임을 펼치며 팬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종석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팬들을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냈고, 몸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이종석은 팬들에겐 마치 선물 같은 벌칙을 수행,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스페셜 포토타임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또 이종석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직접 꾸민 텀블러를 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연 첫 도시 홍콩에서의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이종석은 "굉장히 오랜만에 만난 만큼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오늘 저에게 응원 보내주시고 '예쁘다, 고맙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 갚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진심 가득한 소감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한편 이종석은 홍콩에 이어 타이페이, 자카르타, 두바이, 방콕, 서울 등 총 11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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