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오열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와 은금실(강부자 분)이 딸기의 납골당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금실은 자신의 손녀 딸이자 김준하의 누나인 수녀 에카(채민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딸 딸기 꿈을 꿨다. 당장 딸기한테 가보고 싶다. 딸기가 무슨 꽃을 좋아했는지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후 은금실은 꽃을 사 딸기가 안치되어 있다는 납골당에 방문했다.
그곳에는 김준하가 미리 와있었고 은금실과 마주쳤다. 은금실은 김준하에게 "잠깐 기다려라"라고 한 후 딸을 만났다. 은금실은 "딸기가 이렇게 생겼었구나"라고 딸을 부르며 오열했다. 공창식(선우재덕 분) 역시 "죄송합니다, 하나뿐인 동생인데 누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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