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인사하는 사이'(연출 함준호,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측은 17일 한지민과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 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본격 케어 힐링 로맨스다. 한지민과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각각 CEO와 비서로 만나게 됐다.
한지민은 잘 나가는 헤드헌터 회사의 '유아독존' CEO를 연기한다. 당당한 성격의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다 보니, 다른 건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물이다. 까칠하고 냉철한 CEO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한지민이 '독존'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일 밖에 모르는 CEO를 완벽하게 케어할 수 있는 '육아독존' 비서 역을 맡았다. 육아와 살림, 거기다 일까지 완벽하게 잘 하는 싱글 대디로, 한없이 다정하고, 매너와 따뜻한 배려를 가진 의지하고 싶은 인물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장르 불문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 잘하는 현실 밀착형 판타지남 캐릭터를 입고 로맨틱하게 돌아온다.
제작진은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로맨스 조합이 성사됐다. 두 배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케미와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며 "돈 값을 못하면 가차없이 버려지는 게 당연한 '헤드헌터'란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든 것의 스위치를 끄고 살았던 까칠한 CEO가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하고 챙겨주는 비서의 보살핌을 받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이 케어 로맨스의 포인트다. 최고의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만들어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인사하는 사이'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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