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중돈이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합류한다.
30일 소속사 인컴퍼니에 따르면 김중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한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중돈은 심장외과 교수 태하의 비밀 주치의 최현욱 역을 연기한다. 태하의 심장 수술을 담당하면서 인연을 맺은 현욱은 툭하면 잔소리를 늘어놓으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형 같은 인물이다.
김중돈은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이어 배인혁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이 전작에서는 대립되는 역할이었다면, 이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상반되는 역할로 만났다.
김중돈은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서 김중돈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형사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비밀의 남자', '본 어게인', '고교처세왕' 등 작품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중돈은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까지 출연을 확정,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