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임신으로 YJ가에 입성하려고 한 하연주가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14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김명애(정혜선 분)에의 지시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배도은(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은 YJ가에 입성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거짓 임신으로 김명애를 속였다.
김명애는 배도은에 전화를 걸어 "네가 우리 집안에 붙어서 살아남으려면 잘 간수해야 할 거다"라며 당부했다.
이어 김명애는 "명일병원 정박사가 우리 집안을 전담해서 보고 있다. 지창이도 그 산부인과에 나왔다. 다 얘기해 놓았으니 가봐"라며 "김 실장이 다 알아서 해줄 거다. 니네 집으로 곧 갈거야"라고 통보했다. 이에 배도은은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 날까 발을 동동 굴리며 불안해했다.
곧이어 배도은은 명애가 보낸 김 기사를 피해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숨었으나 결국 김 기사에게 들켜 산부인과로 향했다. 또 배도은은 병원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벌레가 있다며 소란을 일으키려 했으나 김 기사는 동요하지 않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병원을 찾은 도은은 진료실로 향하던 중 남자 의사를 밀어 성추행으로 상황을 꾸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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