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염혜란, K-드라마 연기상 수상 "뜨거웠던 '마스크걸'"[서울드라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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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배우 안재홍이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즈 퍼플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25 /사진=이동훈
배우 안재홍이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즈 퍼플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25 /사진=이동훈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이 K-드라마 부문을 휩쓸었다.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5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나운서 배성재와 배우 설인아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안재홍이 K-드라마부문 개인상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마스크걸'이란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의 새로운 것에 대한 집념이 큰 사랑으로 돌아오지 않았나 싶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뜨겁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히 나와 호흡을 맞춰준 모미 씨, 첫 번째 모미 씨를 연기한 이한별 배우에게 우리가 함께해 이 상을 받은 거라고 전하고 싶다.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그 작품 안에서 흥미로운 연기로 여러분과 시간을 쌓아나가는 연기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드라마부문 개인상 여자 연기자상 수상의 주인공은 배우 염혜란이 됐다. 그는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 '마스크걸'이 처음 공개됐을 때 최고의 스태프와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을 각국의 언어로 전해진다는 게 어찌나 감사한지 영광스러웠다. 나와 함께한 원수들 고현정, 나나 등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했다. 그분들께 꼭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시상식이다.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수상작과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올해는 48개국 346편의 드라마가 참석해 역대 최고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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