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나인우♥최희진 결혼하는 악몽꿨다..하나읍 行 결심[모텔캘리]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모텔 캘리포니아' 방송화면 캡쳐
/사진='모텔 캘리포니아' 방송화면 캡쳐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배우 이세영이 고향 하나읍 행을 결심했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4회에서는 고향 하나읍의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젝트를 맡기로 결심한 지강희(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이 열리는 성당 앞에서 "나 할 말 있다고 천연(나인우 분)수한테"라며 생 떼를 부리는 지강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 지강희를 깡희 패밀리 멤버들이 "이미 늦었다", "이제 와서 왜 난리냐", "이러면 천연수만 힘들다"라며 말렸다.


그 순간 성당 안에서 차가운 표정을 한 채 천연수가 나타났다.


그는 "너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결혼을 해. 나만 기다린다며. 나만 좋아한다며"라고 따지는 지강희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 첫사랑 디 엔드(The end). 네가 한 말이다. 넌 이제 나한테 과거. 잘 가라"라고 한 후 다시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지강희는 주저앉아 천연수의 이름을 울부짖었다. 이어 그는 신부 대기실에 찾아가 천연수를 욕하는 신부를 마주했고, 그의 머리를 쥐어뜯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지강희가 쥐어뜯은 머리는 천연수의 신부가 아닌 절친 한아름(이소이 분)이었다. 지강희는 한아름의 절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꿈을 계기로 자신이 아직 천연수에 미련 있다고 확신한 그는 황정구(우미화 분) 대신 하나 읍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맡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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