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배우 한지민이 부친 죽음과 관련된 진실에 오열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0회에서는 유은호(이준혁 분)가 강지윤(한지민 분)에게 그의 부친이 목숨 바쳐 살린 아이가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의 고백에 지윤은 "확실해요? 제대로 확인한 거 맞아요? 말이 안 되잖아요.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흐느끼며 부정했다.
잠시 홀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은호 앞에 돌아온 지윤은 "왜 하필 은호 씨에요? 우리 아빠를 얼마나 원망했는데.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미워했는데요. 차라리 말을 하지 말지. 나 모르게 하지"라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면서 "내가 이제 은호 씨를 앞으로 어떻게 편하게 봐요"라며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말한 은호를 원망했다. 은호는 주저앉아 오열하는 지윤에게 아무런 위로조차 건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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