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비춘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윤채경은 오는 9월 첫 방영되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 연출 남기훈, 제작 티엠이 그룹)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각계각층의 악인들을 상대로 펼치는 종횡무진 사기극이다.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기존 범죄 장르의 문법을 유쾌하게 비트는 'K-케이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 배우로는 박민영, 주종혁, 박희순이 캐스팅됐다. 작품은 지난해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최근 12부작 전편 촬영을 마쳤다. 매회 다른 빌런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극 전개가 펼쳐지는 가운데, 윤채경은 카메오로 출연해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극 중 그는 인터넷 방송 VJ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채경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3월 종영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2022년 에이프릴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고려거란전쟁'에서 원화황후 역을 소화하며 사극 신고식을 치렀다. 현재는 소속사였던 매니지먼트 에이엠나인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다.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그는 '컨피던스 맨 KR'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전 세계 198개국에서 방송되는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한국 최초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을 결정한 드라마다. 국내에선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오는 9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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