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김예림(예리)이 '청담국제고등학교2' 흥행에 기쁜 소감을 전했다.
5일 김예림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최근 종영한 OTT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극본 곽영임, 연출 엄기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2'는 청담국제고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다. 김예림은 극 중 학교 최고 권력자인 DIAMOND6의 퀸 백제나 역으로 열연했다.
김예림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리즈에 출연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본이 술술 읽히는 게 재밌었다. 굉장히 빨리 읽었고 다음 결말이 궁금해졌다. 또 밸제나는 내가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였다. 그래서 이런 연기, 매력을 알아가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오늘의 시리즈' 부문 최고 2위, 웨이브 드라마 부문 3위, 티빙 실시간 인기 드라마 부문 4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와 관련해 김예림은 "우리끼리 '톱 10에만 들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처음에 순위가 올라가는 거 보고 '이게 맞나' 싶었다"며 "또 톱2까지 올라갔었을 때 제작진이 그걸 확인해서 보내주셨다. 다들 애정을 가지고 만들다 보니까 너무 좋았다. 내가 애는 없지만 어디 가서 애가 상을 받아온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2023년 공개된 시즌1 이후 시즌2로도 시청자와 만났던 김예림은 "시즌 1 찍을 때 시즌2가 나올지 몰랐다"며 "시즌3에 대한 이야기도 들은 게 없지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청담대학교를 가야 하나. 그런 게 고민이긴 하지만 시즌3 얘기 나오는 게 감사하고 뿌듯하다. 일을 다 하고 나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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