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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안내견 은퇴에 큰 결심[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사진=채널A 방송화면

배우 진구가 진심 어린 열연을 선보였다.


진구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극본 정회현, 연출 강솔)에서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위해 강여름(공승연 분)에게 대리 여행을 부탁한 영화배우 이정우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시력을 잃은 뒤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영화배우 이정우(진구 분)는 안내견 지니를 만났다. 이정우는 그의 눈이자 동반자가 된 안내견 지니의 은퇴를 앞두고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지니의 대리 여행을 보냈다.


갑작스레 시력을 잃은 영화배우 이정우는 안내견의 은퇴가 다가오자 눈이 되어주며 고립된 일상 속에서 살아갈 용기를 심어주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동반자에게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자신이 가장 소중히 기억하는 여행지로 안내견 지니의 '대리 여행'을 부탁한 것.


/사진=채널A 방송화면

그는 안내견의 발자국을 대신 남기며, 함께 걸어온 길에 대한 감사와 이별의 아쉬움을 진솔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진구는 지니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된 이정우의 서사를 뜨거운 눈물 연기로 완성했다. 지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이별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절제된 표정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담아내며 이정우의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 그의 열연은 극의 몰입더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특별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진구는 극 중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이어받아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 '내 마음 전해요'에도 직접 참여,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엔딩에서 보여준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보이스는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더욱 짙게 완성시키며 특별출연을 넘어서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진구 짧은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안내견과의 동행에서 비롯된 복잡한 심경을 눈물 연기와 음악으로 표현해 내며, 연기와 노래 모두에서 진정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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