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와 때아닌 불화설이 제기되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알토란'에선 최근 이사 간 펜트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VCR 영상 속 박성광은 오전 9시쯤 눈을 떴고, 아내 이솔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서로 아침을 챙겨 먹었냐며 안부 인사를 주고 받았다.
그런데, 이 모습에 이상민은 "뭐지? 이 분위기"라며 의아하게 바라봤다. 급기야 그는 박성광에게 "아내분과 떨어져 사냐. 부부끼리 안부를 묻네"라고 돌연 '별거설'을 제기했다.
이에 박성광은 화들짝 놀라면서 "거의 바빠서 얼굴을 잘 못 본다. 눈 떠 있으면 안 계신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걱정 안 해도 되죠?"라는 이상민의 의심에 "안 해도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내 박성광은 이상민에게 "혹시 시 필(feel)이 느껴지시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은 "왜 떨어져 있죠"라고 끝까지 캐물었다.
박성광은 "같이 있는데 보기 쉽지 않다"라고 정리했으나, 이후에도 이상민은 "우리들끼리만 알게요. 두 분이 문제가 있냐"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박성광이 홀로 마사지볼을 사용하는 모습에 이 같이 질문한 것. 이상민은 "혼자 사는 사람이 해야 할 짓들을 하고 있다"라고 짚었고, 박성광은 "그게 아니라 제 루틴이다. 혼자 사는 거랑 별개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박성광은 "말 못할 사연 있는 거 아니냐"라는 궁금증에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성광은 지난 2020년 이솔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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