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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말로 다 표현 못할 만큼 행복" '에스콰이어'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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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전혜빈/사진제공=꿈이엔티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전혜빈/사진제공=꿈이엔티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에스콰이어' 배우 전혜빈이 종영과 함께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한 달여간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의 종영을 맞아 전혜빈이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전혜빈은 극 중 늦깎이 어쏘 변호사이자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의 실세 변호사 '허민정'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마지막 회까지 지적인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 또 하나의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전혜빈은 '에스콰이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 연기와 입체적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방송 초반 민정은 '멋쁨 변호사'라는 별칭과 함께 강단 있는 모습으로 신입 변호사들의 롤 모델로 자리 잡았고, 중반부에는 숨겨온 과거와 아픔을 드러내며 극에 반전을 더했다. 특히 전 남편의 내연녀가 이혼 소송 의뢰인으로 찾아온 장면과 전 남편과 시어머니가 회사에 난입해 소동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단숨에 긴장을 사이다로 풀어내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동기인 이진우(이학주 분)와의 관계에서는 간질간질한 핑크빛 기류로 안방극장에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과거와 나이 차로 인해 진우를 차갑게 밀어내던 민정은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들이며 설렘 가득한 변화를 보여줬고, 눈빛과 과감한 애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또한 민정은 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건네며 선배로서 따스한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전혜빈은 이러한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와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단단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극의 서사를 더욱 단단히 완성했다.


종영을 맞아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에스콰이어'를 만난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허민정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웃고 울며 그의 여정을 함께 응원했던 만큼 특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잔잔한 여운으로 남기를, 그리고 허민정이라는 인물도 그 안에서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매 작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전혜빈은 '에스콰이어'에서도 섬세함과 폭발력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작품 전반을 풍성하게 채우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전혜빈이 남긴 '허민정'의 서사와 여운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따뜻하게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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