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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이채민, 최귀화 함정에 빠졌다.."♥임윤아만은 무사하길"[★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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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쳐
/사진='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귀화가 드라마 속에서 역모를 꾸미며 극을 뒤흔들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1화에서는 제산대군(최귀화 분)이 반정을 일으키며 궁궐을 장악하는 가운데, 이헌(이채민 분)이 그의 함정에 빠지는 비극적인 장면이 전개됐다.


이날 진찬을 맞아 인주대왕대비(서이숙)를 위해 직접 처용무를 선보이며 장중한 분위기를 이끌던 이헌은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인사를 올리려던 순간, 이장균이 외조모와 함께 등장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린 것. 그는 "생모께서 사사되신 이후에 저리 되셨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인주대왕대비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갑작스러운 진실 앞에서 분노와 혼란에 휩싸인 이헌은 칼을 뽑아 들며 단상 위를 긴장으로 얼어붙게 했다. 그러나 그 앞을 연지영(임윤아 분)이 막아섰다.


그는 "저랑 약속하셨잖아요. 저한테 비빔밥 만들어준다고 했잖아요. 기다린다면서요. 폭군이 아니라 좋은 왕이 되겠다고 하셨잖아요"라며 절규했고, 결국 이헌은 폭주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어찌하여 나를 왕으로 만들었냐"라고 오열하며 자신의 운명을 한탄했다.


이후 연지영은 진찬 자리에 얽힌 배후의 의도를 의심하며 "왜 하필 진찬에 그렇게 나타난걸까요? 요 근래 진명대군마마 사건도 그렇고, 이장균님도 그렇고 싹 다 이상하다. 마치 누군가가 전하가 폭주하길 바란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일의 배후가 누구든 전하께서 성군이 되길 원치 않는 건 확실하니 성군의 길을 걸어라"라고 조언했다.

/사진='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쳐

이어 "대왕대비비마마도 하지 못한 말이 많을텐데 한 번 기회를 주면 어떠냐"라며 할머니와 화해할 수 있는 식사 자리를 제안했다. 그는 또 과거 명나라와의 요리 대결을 떠올리며 당백룡이 남겼던 "사물의 가장자리는 잘 보이지 않는 법이고, 잠을 잘 때는 빗장을 잘 걸어 잠가야한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 시각, 도승지로부터 "장춘생에서 만난 자객의 정체가 변방의 군관 출신이며, 그들의 진터를 토벌해야 한다"는 전갈을 받은 이헌은 동시에 연지영이 역당들에게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혼란 속에서 이헌은 연지영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한편 제산대군은 인주대왕대비를 찾아가 "중전을 폐비시켰으면 그의 아들을 보위에 올리지 말았어야죠. 그러니까 이 사달이난 것"라고 날을 세운 뒤 결국 칼을 휘둘러 그녀를 죽였다. 그리고 이헌이 연지영을 구하러 간 사이 궁궐을 함락시키며 역모를 완성시켰다.


진터에 도착한 이헌은 나무에 묶인 임송재(오의식 분)를 발견했다. 임송재는 마지막까지 "제산대군이 만든 함정이다. 도망쳐라"라고 외쳤으나, 이내 활에 맞아 숨졌다. 같은 시각 연지영은 공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탈출했지만, 역적들이 빨간 두건을 두른 것을 보고 이번 사건이 반정임을 직감했다.


궁은 이미 제산대군의 손에 들어갔고, 이헌은 "대령숙수 너만은 무사하길"이라며 연지영의 안위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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