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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임윤아, 박성훈 하차에 솔직 심경 "내가 잘해야 된다 생각뿐..이채민 부담 있었을 듯"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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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연지영 역 임윤아 인터뷰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 박성훈 하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임윤아는 최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극 중 임윤아는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연지영 역, 이채민은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려는 연희군 이헌 역을 연기했다.


당초 이헌 역으로 박성훈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의상을 입은 채 성관계를 하고 있는 일본 AV 배우들의 단체 포스터를 올린 후 곧바로 삭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여파로 박성훈은 차기작이었던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고, 그를 대신해 이채민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임윤아는 "이헌과의 호흡도 중요하긴 하지만 연지영으로서 완성되는 게 가장 우선이었다. 내가 연지영을 만들어 나가는 게 가장 중요했다. 내가 연지영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한 부분이긴 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큰 어려움이 있다기엔, (파트너 교체는) 촬영 전에 있었던 일이었다. 나보다는 빨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헌으로서 촬영장에 와야 하는 이채민 배우가 부담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임윤아는 이헌 역으로 활약해준 이채민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승마, 붓글씨 등을 다 배워서 이헌으로서의 모습을 장착하고 나타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고마운 게 크다. 멋있게 이헌을 잘 해내줬고, 연지영과 케미를 잘 만들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헌 그 자체였다"며 "그만큼 준비도 정말 열심히 했다. 본인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큰 성향이더라. 그런 부분에서 나와 비슷했다. 연기함에 있어서도 통하고, 이해하는 부분이 많았다. 또 굉장히 성숙했다. 생각하는 거나 표현하는 게 성숙했다. 그래서 나이 차이가 난다고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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