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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류승룡, 첫 발령날 '개똥 치우기'.."짱 박혀 있다가 퇴근해라"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방송화면 캡쳐
/사진='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방송화면 캡쳐

배우 류승룡이 첫 발령지에서 '개똥 치우기'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5회에서는 ACT 아산공장으로 첫 발령받은 김낙수(류승룡 분)의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김낙수는 새 직장에서 기대와 달리 뜻밖의 업무를 맡게 됐다. 안전관리팀의 전임 팀장이 가장 먼저 가르쳐준 일은 다름 아닌 개똥 치우는 법이었다. 김낙수가 "제가 이걸 왜…"라며 당황하자 팀장은 태연히 "똥 밟으면 미끄럽잖아. 미끄러우면 위험하고, 안전. 대변·소변 안 치우면 냄새나죠. 냄새나면 벌레 꼬이고, 위생"이라며 모든 게 '직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변기 뚫는 법과 개똥 치우는 법까지 교육한 뒤 "안전점검표는 대충 체크하고 월말에 PDF로 만들어 본사에 보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이에 김낙수는 "진짜 안전관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지만, 팀장은 "자격증 있으세요? 나랑 똑같은 케이스일 거 아니냐. 뭘 알아야 관리를 하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다. 결국 그는 "담배 안 피우실 거면 개한테 인사나 하고 어디 짱 박혀 있다가 퇴근해라"는 말을 남기며 떠나, 김낙수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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