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빌런 고원희와 앙숙 한지혜 사이에서 사면초가에 빠진 '나 홀로 외톨이 회식'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지난 17일(월) 방송된 3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네이버 검색 중 '많이 찾는 드라마' 부분에서 랭킹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질주를 예고했다. 또한 지난 21일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2를 굳건히 수성하며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경단녀를 탈출하고 워킹맘이 된 조나정(김희선 분)이 앙숙 양미숙(한지혜 분)과 홈쇼핑 후배인 송예나(고원희 분)의 사사건건 방해를 받으며 녹록지 않은 현실에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김희선은 24일(월) 오후 방송될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에서 외딴섬처럼 고립된 '나 홀로 외톨이 회식' 장면으로 혹독한 고난 모드를 드러낸다. 극 중 조나정은 양미숙을 비롯한 인턴 동기들과의 회식에 참석했지만, 의기양양하게 회식을 주도하는 양미숙과 달리 묘하게 혼자 분리된 모습을 보인다. 멘토인 송예나 조차 냉기 어린 시선으로 외면하는 가운데 회식 자리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나 홀로 외톨이 회식' 장면에서 김희선은 재취업의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응하는 워킹맘 조나정을 디테일한 생활 밀착 연기로 담아내 생동감을 높였다. 건배 거부에 잔을 든 채 어색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미묘한 소외감에 굳은 입꼬리와 당황한 눈빛을 표현했다. 또한 한지혜는 화통한 웃음으로 회식을 이끌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양미숙을, 고원희는 눈길조차 냉정한 송예나를 세밀하게 펼쳐내면서, 각기 다른 온도차가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진은 "김희선은 경단녀부터 워킹맘까지 현실 공감을 제대로 살린 조나정을 대체 불가 연기력으로 실감 나게 완성하고 있다"라며 "앙숙 한지혜와 빌런 고원희 사이 본격적인 김희선의 사회 생존기는 어떻게 될지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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