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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오연서, 비혼주의 신념 깨고 혼전임신 로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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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김노을 기자
배우 최진혁, 오연서가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최진혁, 오연서가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악재를 딛고 전화위복을 노린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진성 PD와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참석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김 PD는 "원작이 매력적이고 인기가 많은 상태에서 대본을 받았다. 소재가 신선하더라. 우리 드라마는 결론이 있는 상태에서 원인을 찾아가는 역주행 로맨스라는 점이 재미있어서 연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드라마 소재는 없다고 본다"며 "때마다 소재의 트렌드가 있는데, 저희는 그것에서 좀 벗어나 있어 신선하다는 표현을 썼다. 일반 로맨스와는 다를 거다. 뻔한 드라마 같지만 뻔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우 최진혁, 오연서, 김진성 감독, 배우 홍종현, 김다솜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최진혁은 극 중 하룻밤 일탈로 얽힌 태한주류 사장 강두준 역, 오연서는 태한주류 신제품 개발팀 과장 장희원 역을 맡았다. 비혼주의인 두 인물은 아기가 생기며 변곡점을 맞는다. 홍종현과 김다솜은 각각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차민욱 역, 황미란 역을 맡아 연기한다.


최진혁은 "역발상이 신선했다. '구가의 서' 이후 12년 만에 김 PD님과 재회하게 됐다"고, 오연서 역시 "대본을 재미있게 읽고, 저도 김 PD님과 전작을 같이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사랑을 하러 현장에 가는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아는 맛이 무섭다고 생각한다"면서 "요즘 무거운 드라마도 많은데 그 와중에 우리 드라마는 밝고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홍종현은 "전작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했었기 때문에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김다솜은 "로코 장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웹툰 원작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각색 과정에서 배경이 학교에서 회사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웹툰에서 담을 수 없는 걸 재미있게 담아보고자 각색했다. 원작과 좀 다르지만 그걸 능가할 수 있도록 잘 담아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전작 '친애하는 X'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을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전혀 다른 인물을 표현해야 하는 '아기가 생겼어요'에 대해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랜만에 즐겁고 따뜻한 현장에서 연기한 것 같아 좋았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 덕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진혁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오연서가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또한 '아기가 생겼어요'는 당초 차민욱 역에 배우 윤지온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및 절도 혐의로 하차하며 공석이 됐다. 이 자리에 투입된 홍종현은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PD님, 다른 배우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후 '이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허락된 시간 내에서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는데, 현장에서 다들 저를 많이 도와줬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 PD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려 했다"며 "홍종현에게 정중하게 요청했는데 잘 받아줬다. 전화위복이 되며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퀄리티의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홍종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최진혁, 오연서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마음에 딱 찍어놓고 시작했다. 김다솜은 극 중 직진녀 성격처럼 시원시원한 면이 있어서 부탁을 드렸다"고 전했다.


김다솜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진정한 사랑도, 우정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의 저라면 우정을 택하겠다"고 답했고, 최진혁은 "사랑이다. 제 나이가 있지 않나. 지뢰 찾기도 아니고 사랑 찾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올해의 오연서는 사랑을 택하겠다. 나이가 있다"고, 홍종현 역시 "당연히 사랑"이라며 김다솜과 다른 대답을 내놔 연달아 웃음을 안겼다.


배우들은 원작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최진혁은 "만화스러운 외모를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대신 인간미, 부족한 면을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게끔 가까운 사람들에겐 허당미도 있고 바보 같은 구석이 있는 친구로 표현해봤다"고 밝혔다.


배우 홍종현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오연서는 "원작 속 인물과 드라마 속 인물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 아무래도 배경이 바뀌기도 하지 않았나. 인생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는 비슷하다. 드라마의 인물이 좀 더 통통 튀고 발랄하고, 표현을 더 많이 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웹툰에 비하면 외모적인 싱크로율이 많이 다르겠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라 그걸 잘 표현하고자 했다"고 인물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홍종현은 "저도 원작과 드라마 속 인물이 다른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삼각관계에 집중을 많이 했다"고, 김다솜은 "원작 속 미란은 굉장히 강렬하다. 이미지적으로는 원작에 가깝도록 최대한 노력해봤다. 웹툰 특성상 극 중 성격, 말투 등은 배우들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PD님과 여러 상의 끝에 디테일하게 빌드업을 했다"고 전했다.


최진혁 어머니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결혼을 바라는 모습, 오연서 어머니는 유튜브 채널에서 "키스신은 안 보고 싶다"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아기가 생겼어요' 출연을 알게 된 어머니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드라마적인 부분이나 내용에 대해선 어머니께 얘기를 안 한다. 꼬치꼬치 캐묻는 게 귀찮아서 사전에 차단했다. 어머니가 작품 피드백도 해주시는데 좋은 말은 잘 안 하신다. 연기에 대해 잔소리를 좀 하시는 편"이라고 답했다.


배우 김다솜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사진=김휘선 hwijpg@

이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무속인 이건주에게 신점을 보러 간 적이 있다"며 "당시 이건주가 '2026년도에 아기가 생긴다'는 말을 했다. 너무 깜짝 놀라서 '저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럴 수 있다'고 했다. 편성도 한 번 밀렸다. 운명이 아닌가 싶다. (이건주가) 남우주연상도 보인다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 박경림은 "그 모든 게 다 드라마 속 얘기다. 잘 알겠다"고 최진혁의 단꿈을 깨 웃음을 안겼다.


오연서는 "이번 드라마에는 키스신 겸 베드신이 있는데 좀 길게 찍기도 하고, 제가 생각할 때 '와' 싶게 나왔다. 어머니가 딸이 그런 장면을 찍는 것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왠지 쑥스러워하시더라. 멋지고 잘생긴 최진혁, 홍종현이 극 중 저를 좋아해 주시니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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