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12월에 '쌍둥이 아빠'.."알콩아, 달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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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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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쌍둥이 아빠가 되는 개그맨 정형돈이 미래의 2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형돈은 최근 진행된 종편 JTBC 건강정보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이날 주제인 '남성 건강의 상징, 허리 vs 허벅지'에 대해 인턴군단들과 설전을 벌이던 중 "허리 아파 본 적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김용만은 느닷없이 "쌍둥이 임신 축하한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쑥스러워했다.


정형돈은 영상편지를 통해 알콩이와 달콩이(태명)에게 건강을 당부하고 "12월에 만나자"고 인사를 남겼다.


아내 한유라에게도 "여기 '닥터의 승부'에 많은 닥터 분들이 계시니, 걱정하지 말고 조금만 더 고생해 달라"고 애틋한 사랑도 나타냈다.


한편 정형돈은 4세 연하의 방송작가인 한유라씨와 2009년 9월 결혼했다. SBS '미스터리 특공대' 작가와 출연자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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