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청춘불패2'가 폐지를 확정했다.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청춘불패2'가 오는 7일 마지막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청춘불패2'는 아이돌 그룹 멤버를 고정 출연자로 두고 있다"며 "이들을 1년 이상 고정 출연자로 붙잡기 어렵다. 해외 공연이나 기타 스케줄 소화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제작 여건상 문제로 인해 결국 '청춘불패2'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청춘불패3'에 대해서는 "현재 시즌3까지 갈 지는 미정이다"며 "'청춘불패'가 시즌제로 만들어지는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청춘불패2'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며 "오는 17일 방송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불패2'는 지난해 11월 3일 첫 방송했다. 이수근, 지현우, 써니(소녀시대), 엠버(f(x)), 고우리(레인보우) 등이 함께 했다.
최근에는 이영자, 붐, 김신영 등과 수지(미쓰에이), 강지영(카라), 효연(소녀시대), 김예원(쥬얼리), 보라(씨스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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