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3년 연속수상 '예능 엘리트'(KBS연예대상 이모저모)

발행:
문완식 이경호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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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BS 연예대상이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2012년 연말의 첫 연예대상이라는 점에서 이날 시상식은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2012 KBS 연예대상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 이날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출연진인 효린, 에일리, 알리, 스윗소로우, 허각, 다비치, 성훈. 문희준이 시상식 오프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김건모의 히트곡 '뻐꾸기 둥지 위로 올라간 새'를 뮤지컬 형식으로 재편곡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저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에 모인 스타들과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은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드러났다. 여자 신인상 김지민은 "지금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 얼른 나으셔서 딸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쇼·오락부분 최우수상 김승우는 "시청자 중에서 삼성동에 있는 김남주씨에게도 감사하다. 연기대상에서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2010년 쇼오락부문 신인상에 이어 2011년 같은 부문 우수상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 '예능늦둥이'로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MBC 근무하는 선혜윤씨께도 감사합니다. 1995년 일찍 하늘나라로 떠난 어머님. 안 계실 때 그리워만 하지 말고 계실 때 효도 잘하길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상 바치겠습니다"고 말했다.


○… KBS 2TV '개그콘서트'팀의 활약도 대단했다.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은 각각 3개씩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신보라는 두 코너에 출연 중이라 더욱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중간 특별무대도 특별했다. 올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했던 개그맨 김준현이 빅뱅의 리더 GD가 아닌 돼지용으로 변신했다. 그는 '크레용' 을 통해 의외의 댄스실력을 뽐냈다.


'전국구'팀은 시상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노출패션 등 이모저모를 재치 있게 가사로 꼬집었다. '아빠와 아들' 유민상, 김수영은 씨스타로 변신해 '나 혼자' 댄스를 췄다.


'거지의 품격'팀은 소녀시대 태티서 '트윙클' 춤을 추며 스타들의 자리로 난입했다. 허경환은 자신의 노래 '있는데'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핑크레이디팀은 싸이 '강남스타일'에 도전했으며 임재훈 이수지는 노홍철, 싸이로 각각 분해 분위기를 띄웠다.


'갸루상' 박성호는 신인 개그맨들과 함께 아유미 '큐티허니'로 '개그콘서트'팀의 특별무대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도 등장해 국내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그는 안정적인 노래실력과 매혹적인 매력으로 시상식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KBS 2TV '개그콘서트' 용감한녀석들은 대상후보자들에게 용감한 멘트를 던졌다. 이들은 일일이 말을 걸며 '거짓말'이라고 외쳤다. 특히 이경규는 "후배들과 겨룰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대상은 신동엽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2년 KBS 2TV '연예대상'이 시작한지 10년 만에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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