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대첩' 주최자 유태형(24)씨가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솔로대첩' 기획 배경 등을 이야기한다.
24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유 씨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화성인 바이러스' 크리스마스 특집에 '솔로대첩男'이라는 콘셉트로 출연, '솔로대첩'이라는 행사를 주최하게 된 계기와 목적, 자신의 연애관 등에 대해 밝힐 예정.
유 씨는 "지난 1년 반 동안 학교에서 노숙을 하며 빈대남으로 유명하지만 미모의 모델급 여자친구만을 만나왔다"며 운을 뗀 뒤 "지인이 솔로라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소개팅까지 주선하고 사비까지 탈탈 털어줄 정도로 솔로 구제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씨와 함께 솔로대첩에 함께 참석할 '대표 솔로 남녀' 양지선 씨와 강청 씨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솔로대첩남'의 지휘 하에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면 전생의 여인을 찾고, 송중기 같은 만나 길게 연애를 하고 싶다"며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솔로대첩'은 유명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된 대규모 미팅 행사로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남자는 흰색, 여자는 빨간색 의상을 입고 집결해 양편에서 대기하다 신호가 떨어지면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는다는 설정으로 기획된 이벤트다.
이와 관련해 개그맨 유민상, 박휘순, 가수 길미, 장희영 등도 참석 의사를 밝히고 축하 공연도 예고되는 등 '솔로대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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