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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개월 결장, 美도 충격 "끔찍한 소식→가혹한 불운"

김하성 5개월 결장, 美도 충격 "끔찍한 소식→가혹한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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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부상에 美도 충격 "끔찍한 소식→가혹하고 안타까운 불운"


2026시즌에 대한 단년 계약을 체결하고 사실상 FA(프리에이전트) 재수를 택한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다시 부상의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에는 빙판길에 넘어지는 매우 불운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 "김하성이 한국에 머물던 도중 부상을 당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애틀랜타에서 게리 루리 박사 집도 하에 수술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4개월에서 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부상 경위 역시 너무나 안타깝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복수 매체들은 "김하성은 고국인 한국에 머물고 있었는데, 빙판길에 미끄러지고 말았다"는 추가 설명을 남겼다.


이 소식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주로 취재하는 프리랜서 기자인 숀 스프래들링은 자신의 SNS에 "김하성이 WBC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야말로 끔찍한 소식"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매체인 미국 스포르팅 뉴스 역시 김하성의 소식을 전하며 "다치게 된 경위를 알게 되면 매우 안타깝다. 당장 2026시즌 애틀랜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선수와 구단 모두 매우 가혹한 불운이다. 김하성이 2025시즌 막판 보여준 잠재력은 애틀랜타가 추가 1년 계약을 맺은 이유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안타까워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도 "건강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형 유격수 중 하나다. 골드 글러브 수상 경력까지 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브레이브스는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바라봤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을 올스타 브레이크 무렵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김하성의 빈자리는 지난해 11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마우리시오 듀본(32)이 메울 것이 유력하다.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지만 타격이 김하성보다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김하성에게 이번 부상이 유독 잔인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타이밍' 때문이다. 2024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 여파로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았던 김하성은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기 위해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의 단기 계약을 맺고 이른바 'FA 재수'를 선택했지만, 또 풀타임 시즌을 보낼 기회가 사라지고 말았다.

2025 애틀랜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섰던 김하성.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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