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설 특집으로 새로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3편을 선보인다.
4일 MBC는 설맞이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3편을 오는 설 연휴 기간 방송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는 10일 오후 '남자가 혼자 살 때'가 먼저 방송된다. '남자가 혼자 살 때'는 각기 다른 이유로 나홀로족이 된 남자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한 예능프로그램이다. 나홀로 라이프에 대한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의 노하우 등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홍철이 MC를 맡았고 김태원 이성재 등 기러기 아빠와 주말부부 대표 한상진, 노총각 김광규를 비롯해 데프콘 서인국 등이 출연한다.
이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에는 푸드 버라이어티 '내 영혼의 밥상'과 '건강비법 탑 시크릿'이 방송된다.
'내 영혼의 밥상'은 이경규 이수근 노홍철 강소라가 MC를 맡아 방송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의 각양각색 사연을 듣고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선정, MC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찾아가 추억의 음식을 맛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건강비법 탑 시크릿'은 숨은 고수들의 건강비법을 공개하고 의학적인 오류가 없는지 검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닥터 패널단과 연예인 검증단이 건강 비법에 관한 허와 실을 살펴본다. 김국진, 이영자, 이성배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이에 MBC가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새 예능프로그램이 어떤 재미를 줄지, 어떤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