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가 '우결-세계판'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가상남편 이홍기의 첫인상에 대해 "다람쥐 같았다"고 털어놨다.
후지이 미나는 28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We got married. 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후지이 미나는 남편 이홍기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첫 만남 때 내가 먼저 카페에 간 줄 알았는데 남편이 먼저 카페에 있었다"며 " 뒷모습을 보고 완전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첫 인상을 보고 다람쥐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홍기도 나를 다람쥐라 부르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날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은 MBC 이성배 아나운서는 "다람쥐 커플이라고 부르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택연의 파트너 오영결은 1989년생으로 1988년생인 택연보다 한 살 아래로 예명은 귀귀. 2006년 9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헤이걸로 데뷔, 드라마 '브라운 슈가 마키아토', '련하38℃'(戀夏38℃)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홍기의 파트너 후지이 미나는 일본 영화배우로 한국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판다양과 고슴도치' , 한일합작드라마 '사랑하는 메종~레인보우 로즈'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우결 세계판'은 현재 방송중인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와는 별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가상 부부가 서로의 문화와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MBC가 제작을 맡고 소니 네트워크가 전 세계 방영에 나서 한, 중,일을 포함한 대만 ,인도,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총 21개 국에서 4월부터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된다. 오는 4월 7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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