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퀴즈쇼 사총사'가 봄 개편을 맞이해 새 단장한다.
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퀴즈쇼 사총사' MC 김원효가 하차한다. 후임으로 김대희, 박은영 아나운서가 합류해 김준호와 함께 3인 체제로 변화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효가 김준호와 함께 프로그램을 잘 이끌었는데 아쉽게도 하차하게 됐다"며 "새 MC들도 만만치 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가진 만큼 퀴즈와 토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본다. 새 단장한 만큼 기대 해 달라"고 말했다.
기존의 MC들이 토크 부분이 강세였다면, 박은영 아나운서의 합류로 퀴즈 부분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퀴즈쇼 사총사'는 지난 2011년 첫 방송됐으며 가족, 친구 등 여러 인연으로 구성된 4인이 한 팀으로 출연, 퀴즈를 함께 푸는 프로그램이다.
중년층을 위한 신개념 퀴즈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으나,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 일반인들이 출연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SBS '도전천곡'이 장기 집권하던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 고정 7%(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대를 형성, 최고 9%대 까지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한편 새 단장한 '퀴즈쇼 사총사'는 4월 중순 방송분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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