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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남들과 달랐던 배우 김태우의 수술고백

발행:
김미화 기자
배우 김태우ⓒ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태우ⓒ방송화면 캡처

"좋은 배우가 되려고 수술 했어요"


어느 여배우의 성형고백이 아니다. 배우 김태우가 지난 18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혀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태우는 이날 방송에서 "발음이 안 좋아서 배우로서 고민을 많이 하고 안 해본 것이 없다"며 "혀 밑을 따는 수술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을 한다고 해서 효과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방송에서 "요즘도 계속 발음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촬영장에 갈 때는 코르크 마개를 혀 밑에 넣고 발음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우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태우는 20대 초반 설소대 수술을 했다. 혀 놀림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는 항상 코르크 마개를 입에 달고 산다"며 "17년 차 배우이지만 기본적인 것은 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김태우는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발음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항상 코르크 마개 여유분을 몇 개씩 가지고 다닌다"며 "코르크 마개는 대본과 세트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배우가 되기 위해 수술을 감행하는 연예인들이 많다. 더욱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조금 더 화사한 비주얼로 카메라에 비치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수술대에 오른다. 특히 요즘은 성형 고백 열풍이 불어 "자신감을 갖기 위해 성형했다"고 말하는 연예인도 많다. 이런 가운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혀 수술을 한 김태우의 고백은 더욱 눈길을 끈다.


17년 배우인생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족이야기까지 개인사를 털어놓았다. 그동안 한 번도 들을 수 없던 그의 이야기는 진정성 있게 다가왔고 시청자 역시 배우 김태우가 아닌 인간 김태우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무엇보다 빛났던 것은 그가 1996년 KBS '슈퍼탤런트'로 뽑힌 뒤 지금까지 연기생활을 하면서 인기가 아니라 오로지 '연기'를 신경 쓰며 살아온 그의 프로 정신이었다.


김태우는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연기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잘 생긴 외모보다 좋은 연기를 갈망한 그의 '혀 수술'은 성형수술을 한 어떤 연예인보다 배우 김태우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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