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여왕' 김지선 남편 "다섯째 낳을 생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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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위에서부터 김지선과 남편 김현민씨/사진 제공=MBC
위에서부터 김지선과 남편 김현민씨/사진 제공=MBC

개그우먼 김지선의 남편 김현민씨가 "다섯째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민씨는 최근 진행 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부부 특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현민씨는 "솔직히 한명 더 낳고 싶다"라는 거짓말 테스트기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였으나 대답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지선은 "미쳤나봐"라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러자 김현민씨는 "아이가 생기면 너무 예쁘더라"며 "겁은 나지만 한명 더 생겨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미 네 명의 자녀를 출산해 다산의 아이콘이 된 김지선은 "2년 터울로 아이를 낳다보니까 배가 불러있는 시간이 꺼져있는 시간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며 "육아, 임신, 일까지 같이 했었으니까 개인적인 생활이 없고 그냥 엄마, 아내, 며느리의 인생만 계속되니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연이은 출산으로 인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세바퀴' 부부특집에는 김지선, 김현민씨 부부외에 24년차 김동현, 혜은이 부부, 7년차 하리수, 미키정 부부, 2년차 이파니, 서성민 부부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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