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후 비운의 가족사가 공개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정목스님 편 이후 짧게 공개된 장윤정 편 예고 영상에서는 장윤정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연애 스토리를 비롯해 빚 때문에 힘들어했던 사연과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등이 짧게 전파를 탔다.
장윤정은 영상에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 "도경완이 내 손을 꼭 잡아줬다.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중간 중간에 자세한 내용은 편집된 채 "어쨌든 가족이었다", "그 집도 처분을 했어야 했다"라고 말하며 오는 20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발표 후 진행됐던 '힐링캠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자신의 아픈 가족사에 대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힐링캠프' 제작진 측은 "의도하지 않게 장윤정의 가족사가 밝혀진 것에 대해 장윤정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윤정 측은 "예정대로 '힐링캠프' 녹화에 출연하기로 했으며 '도전1000곡' 등 향후 방송활동도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장윤정이 출연한 '힐링캠프'가 자신의 가족사와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에피소드 등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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