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정치 "원래 후줄근..대학때 별명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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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 화면캡처=MBC '우리 결혼했어요4'
/ 화면캡처=MBC '우리 결혼했어요4'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조정치가 패션과 관련 자신의 예전 별명을 밝혔다.


6일 방송된 '우결'에서는 실제 연인이자 가상 부부인 조정치·정인 커플이 우결마을 결혼화보 1등 쟁탈전에 동참, 지인들을 만나며 조언을 얻으러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김C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부스로 향했다. 조정치는 그를 조언자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C형이 '옷 잘 입고 다니라'고 말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김C는 조정치가 멋있어 보일 때에 대해 "네가 멋있어 보일 때는 음악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의 돌직구 발언에 정인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조정치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주변 사람들이 제가 입고 다니는 옷을 보면 창피하다고 하는데 대학 때 별명은 노숙자였다"며 "원래 나는 후줄근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옷을 산 건 2주전이었다. 속옷을 샀는데 빨래를 못해서 입을 게 없다보니 샀다"고 말했다. 조정치의 깜짝 발언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가수 장기하도 조언자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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