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스타 가족을 상대로 한 새로운 가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오는 9월 이후 선보일 계획이다.
3일 오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오는 9월 이후 3회 분량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KBS가 준비한 새 예능 프로그램은 일 때문에 가사에 소흘했던 아빠들이 주인공으로,집으로 귀환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타이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가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자기야'보다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다.
개그맨 이휘재, 배우 장현성, 가수 이현우,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각자 가족과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한 가정의 아빠지만 그간 일 때문에 소홀히 했던 가사로 맞닥뜨리는 상황을 직접 해결한다.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인만큼 꾸밈없는 스타 아빠의 생활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익숙하지 못한 가사에 당황하는 아빠와 이를 지켜보는 아내, 자녀들과 아빠의 관계 개선 등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KBS는 30~40대 젊은 가정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 반응이 좋을 경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가능성도 높다.
관계자는 "현재 프로그램 제목(타이틀)은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기획의도나 구성은 마친 상태다"며 "각기 다른 성격의 스타 아빠가 보여줄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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