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퍼펙트 싱어 VS' 가수팀과 대결을 벌일 첫 비(非)가수팀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오전 tvN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윤, 서정학, 고금성, 김명주, 이사벨조 등 5명이 '퍼펙트 싱어 VS'에 가수팀(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 손승연)과 대결을 벌일 비가수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비가수팀 첫 멤버로는 개그맨 이동윤,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겸 가수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 코리아 키즈' 우승자 김명주 양이다. 이들은 이날 진행되는 '퍼펙트 싱어 VS' 첫 녹화에 출연한다.
비가수팀은 가수팀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이목을 끈다. 먼저 이동윤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뮤지컬'에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보이스 코리아 키즈' 우승자 김명주의 등장도 눈에 띈다. 가수팀에 '보이스 코리아' 출신 손승연이 합류해 두 사람의 대결이 이뤄질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이 출연한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또한 2011년 '오페라스타'에 출연자 멘토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성악가 서정학의 출연도 눈에 띈다. 당시 풍부한 성량으로 가수들을 주눅 들게 했던 만큼 이번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이사벨조는 MBC '구가의 서'의 OST를 부른 실력파로 가수팀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퍼펙트 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비가수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청중평가단이나 심사위원 등 사람에 의한 주관적인 노래 심사가 이뤄지는 기존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V 스캐너가 노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