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박완규, 윤민수, 박정현, 김경호, 국카스텐, 장혜진, 인순이 등 총 10팀의 가수가 MBC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이하 '나가수') 녹화에 총출동했다.
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부터 '나가수' 녹화가 진행된다. 제작진은 사전에 선발한 500여 명의 청중들을 비밀리에 초대해 철통보완 속에 녹화를 준비 중이다.
MBC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섭외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멤버를 꾸렸다"며 "시청자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가수들을 TV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녹화장에는 김범수, 박완규, 윤민수, 박정현, 김경호, 국카스텐, 장혜진, 인순이를 비롯해 그동안 '나가수'에 출연해 감동을 전했던 가수들이 녹화에 참여한다.
앞서 제작진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자문위원단이 추천한 50곡의 후보들 중에 '베스트 10'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총 10팀의 가수가 선발 된 것.
해당 투표에는 박정현, 김범수, YB, 이소라, 정엽, 임재범, 국카스텐, 박완규, 이은미, 김연우, 더원, 박정현, 소향, 윤민수, 이소라, 정엽, JK김동욱 등 쟁쟁한 가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14일 투표를 마무리한 제작진은 가수 섭외를 마무리하고 2일 녹화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첫 선을 보인 '나가수'는 뛰어난 실력의 가수를 앞세워 화제를 몰고 다니며 사랑받았다. 이어 지난해 5월 시작된 시즌2는 12월 가왕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녹화를 진행한 '나가수'는 이번 추석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