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원구 음주사고로 출연진에 '금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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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KBS


개그맨 이원구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KBS 2TV '개그콘서트'가 출연자들에게 당분간 금주를 부탁했다.


6일 오후 복수 방송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5일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리허설 전 출연자들에게 당분간 음주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어제(일) 이원구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개그맨들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작진의 부탁을 수긍하고 있다. 일부 개그맨들은 당분간 회식, 술자리를 피하겠다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원구는 지난 5일 오전 4시 1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그는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원구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갑을 컴퍼니', '네가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일에는 '남자뉴스'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남자뉴스'는 이원구가 교통사고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방송 1회 만에 잠정 폐지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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