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갓씨' 중단 공문보냈다..빠르면 오늘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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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무한도전' / 사진=이동훈 기자
'무한도전' / 사진=이동훈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측이 거머리(프라이머리 박명수)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빠르면 14일 중 순차적으로 판매 중단된다.


14일 '무한도전' 의 김구산 CP는 스타뉴스에 "지난 13일 음원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에 공식적으로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중단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우리가 요청한다고 해서 바로 음원 판매가 중단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음원 회사 측도 행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하니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김 CP는 "확실한 것은 어제 요청을 했다는 것이고 우리의 메인 음원 사이트인 KT뮤직의 지니 등을 시작으로 빠르면 오늘 안으로 순차적으로 음원 판매가 중단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무한도전'이 음원중단을 발표했지만, 음원 사이트에 공문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구산 CP는 ''무한도전'이 음원판매를 중단한 적이 없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행정적인 절차상의 문제로 보인다"며 "어제 공문을 못 받았을 수도 있지만 공문만 공식 요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라고 답답함을 전했다.


음원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MBC 뉴미디어 담당자 역시 스타뉴스에 "주 계약 맺은 KT뮤직에 어제 날짜로 판매 중지 요청 공문을 보냈다"며 "타 음원사이트에는 KT쪽에서 이야기를 해서 판매중지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무도 자유로 가요제'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 갓 씨'는 네덜란드 여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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