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전영중을 애도했다.
'웃찾사'는 22일 오후 방송이 끝난 이후 자막을 통해 "당신의 웃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당시 고인이 '웃찾사'에서 활동했던 당시 모습을 편집해 공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21일 오전3시10분께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발인식은 오는 23일 오전 8시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 입문해 지난 4월 '개그투나잇'이 막을 내릴 때까지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웃찾사'에서 '최선입니까'라는 코너로 활약했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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