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의사 겸 작곡가 김홍일의 곡 '이뤄진다'가 최종 히트송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작곡 서바이벌 '슈퍼히트'에서는 3명의 신예 작곡가의 파이널 대결이 펼쳐졌다.
최종 우승을 향한 3명의 신예 작곡가는 돈 스파이크 레이블의 곽은기, 이단 옆차기 레이블 김홍일, 윤일상 레이블 김영수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들의 곡을 직접 부르는 '슈퍼스타 K5'의 우승자 박재정이 등장했다. 그는 곽은기의 'I'm Coming'과 김영수의 '물감' 그리고 김홍일의 '이뤄진다'를 잘 소화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 1위는 곽은기가 차지했으며, 김홍일은 전문 평가단 5명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 평가단의 결과가 남아있었다.
3명의 신예 작곡가는 떨리는 마음으로 우승자 호명을 기다렸다. 김홍일은 자신의 이름이 불러지고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홍일은 "정말 고맙다. 정신이 없다"며 "('슈퍼스타 K5')에서 통과한 친구가 부를 노래를 작업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홍일의 '이뤄진다'는 그루브한 재즈 팝으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최종 우승한 김홍일은 창작 지원금 3천만 원과 박재정의 앨범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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