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규혁, "모태범과 짐 나눌 수 없어 아쉬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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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효진 인턴기자
/사진=SBS '힐링캠프 in 소치' 방송화면
/사진=SBS '힐링캠프 in 소치' 방송화면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후배 선수 모태범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규혁 선수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으로서 자신의 선수 인생을 풀어 놓았다.


이날 이규혁 선수는 "선배로서 모태범 선수에게 미안했다"며 "제가 경기력이 좋은 상태였다면 모태범 선수와 그 짐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쉽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규혁 선수는 "세계 4위도 대단한 기록"이라며 모태범 선수를 격려했다.


한편 이규혁 선수는 빙상 강국 네덜란드 선수들과 비교에 "네덜란드는 선수층이 매우 두텁다"며 "부담감을 짊어지고 뛰어야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네덜란드는 다른 선수들이 컨디션이 나쁘면 대체 가능하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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