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대한민국 교육문제, 엄마들로 인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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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방송화면
사진=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방송화면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대한민국 교육 문제가 엄마들로 인해 생겼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2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거운 네모')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고민하는 강남 엄마'에 대해 토크를 이어간 가운데 함익병은 "자녀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최유라도 "아빠 입장에서 교육 문제에 대해 말하는 방식이 꼭 이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함익병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와 스펙 문화를 만들어낸 건 정부 정책도 아니고 아이들 본인도 아니고 바로 엄마들의 교육열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마들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깊이 개입하는 게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데 왜 아이들을 공부를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또한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에 가장 영향을 끼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나는 슈바이처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먹고 잘 살려고 의대에 갔다"고 답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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