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인형남' 화장.."차라리 KO 당하는게 덜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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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림 인턴기자
사진=MBC '컬투의 어처구니' 방송화면
사진=MBC '컬투의 어처구니' 방송화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인형남' 화장을 해 굴욕을 맛봤다.


김동현은 1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타임 슬립 토크쇼 '컬투의 어처구니'에서 우크라이나 인형녀 아나스타샤의 지휘 아래 인형남으로 변신했다.


이날 김동현은 짙은 눈화장과 과한 색조화장을 해 마치 삐에로 인형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김동현의 화장을 본 MC 컬투는 "맞아서 멍든 느낌"이라 지적했고, 김동현은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동현은 "여자로 사는 건 힘들다"라며 "차라리 KO 당하는 게 덜 챙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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