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손명은이 엄마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명은은 1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9월 23일 한국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손명은은 지난 2011년 3살 연상 사업가 황모씨와 결혼한 뒤 교육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호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해왔다.
손명은은 "아이 이름은 지안이라고 지었다"며 "영어로 발음하기 쉽고, 하늘에서 복을 내려 편안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후조리 중인 손명은은 "원래 몸이 좀 부어있어서 임신한지도 몰랐지만, 지금은 애를 낳았는지 모를 정도로 건강하다"며 "아이 100일이 지나면 남편이 있는 호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호주에서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손명은은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서 '맨발의 코봉이'와 '데이지'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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