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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냉장고' 이연복 셰프, 조용한 듯 강한 대가포스

발행:
안이슬 기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연복 셰프는 30일 오후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해외 일정 탓에 함께하지 못한 최현석 셰프의 빈자리를 채웠다.


43년 경력의 이연복 셰프의 등장에 셰프들과 MC들 모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연복 셰프는 "많은 분들이 나를 대가라고 불러주신다. 그건 사실 내 대가리가 커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여기가 셰프들의 무덤이라고 듣고 나도 출연이 썩 내키지 않았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재미있어 보였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냉장고의 주인인 이규한이 요구한 요리는 자극적인 국물요리와 탈모 방지 요리. 이연복 셰프는 중식 대가답게 자극 적인 국물 요리를 선택했다. 이연복 셰프의 상대는 패기 넘치는 한식 셰프 이원일. 두 사람은 매운 맛을 테마로 '완소 짬뽕'과 '사우나 육국수'를 선보였다.


요리 시작 전 "조금 걱정 되는 것이 시간"이라고 말했던 것은 겸손한 발언이었다. 이연복 셰프는 묵직한 위용을 자랑하는 중식도를 이용해 재료를 재빠르게 다듬었다. 특히 중식도의 무게감을 이용한 마늘, 새우 다지기는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연복 셰프는 엄청난 속도로 새우를 다져 단숨에 완자를 만들어 냈다. 시간 제한에 부담을 느끼던 이연복 셰프는 오히려 시간이 남아 국물을 더 끓이며 깊은 맛을 더하기까지 했다.


이연복 셰프의 짬뽕을 맛본 이규한은 "매운 맛에 가려질 법도 한데 재료의 맛이 다 살아있다"며 "믿을 수 없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김풍도 "닭육수나 돼지육수를 쓰지 않았는데도 끝 맛이 깔끔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원일 셰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도 "집에 가서 한 잔 해야겠다"는 소탈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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